<오마이뉴스> 임을 위한 행진곡 시민사연 공모전
백기완재단, '님을 위한 행진곡' 시민 사연 공모 2026. 3. 24. 13:27
3월 24일부터 4월18일까지...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전자우편으로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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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을 위한 행진곡'과 얽힌 추억을 들려주세요
ⓒ 백기완재단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18일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사랑도 명예도"로 시작해 "산 자여 따르라"로 끝나는 노래는 1982년 전두환 독재 타도의 거리에서 2025년 윤석열 탄핵 광장까지 반세기 K-민주주의 노래가 되었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백 선생이 1980년 전두환 신군부에 끌려가 고문으로 생사를 넘나들 때 '종이도 펜도 없이 천장을 종이 삼아' 쓴 시 '묏비나리'가 원작이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싸움은 용감했어도 깃발은 찢어져
세월은 흘러가도
굽이치는 강물은 안다
벗이여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라
갈대마저 일어나 소리치는 끝없는 함성
일어나라 일어나라
소리치는 피맺힌 함성
앞서서 가나니
산 자여 따르라 산 자여 따르라" (시 '묏비나리' 중에서)
고 백기완 선생 5주기 및 제1회 백기완 문화예술 한바탕(2026년 4월 30일)을 맞아 '백기완노나메기재단'과 <오마이뉴스>는 선생의 원작 <님을 위한 행진곡>과 시민들의 추억과 인연을 담은 글을 공모한다.
거리에서 또는 대학이나 강연장, 집회 현장 등에서 겪은 <님을 위한 행진곡>의 사연을 200자 원고지 10매 안팎으로 4월 18일까지 재단 전자우편(bbaekgiwan@gmail.com)으로 보내면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오마이뉴스>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세계노동절 전야인 4월 30일 저녁 7시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라는 제목으로 제1회 백기완 문화예술 한바탕 행사를 연다. 음악·시·풍물·연극·미술이 어우러진 복합 공연으로 정태춘·박은옥, 하림, 꽃다지, '노래로 물들다'(민중가수연합), 버선발 합창단 등 음악가, 소설가, 시인, 영화감독, 사진가, 연극단, 춤패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꾼들이 한바탕 대동판을 벌인다(참여 : https://bit.ly/baek0430).
<'님을 위한 행진곡과 나' 시민 사연 공모>
공모일정 : 2026년 3월 24일(화)∼4월 18일(토)
공모방법 :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전자우편(bbaekgiwan@gmail.com)
글분량 : 200자 원고지 10매 안팎
당선작 발표 : 4월 27일(월) 대상 1명 5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30만원, 우수상 5명 각 10만원)
문의 : 백기완노나메기재단(02-762-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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